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조응천 전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조응천을 제37대 경기지사로 써주시라고 이 자리에 섰다”고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을 ‘잡아놓은 물고기’ 쯤으로 여기고 있다. 오만의 극치가 아니고서야 막무가내 공천을 감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대안이 될 수 없고 이길 수도 없다는 사실은 그 당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정치가 아닌 행정이 필요하고 간판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의 어긋난 답안지를 내려놓고 ‘좋은 후보’ 조응천을 선택해 경기지사로 써달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은 경기 남북권의 생활 격차를 줄이겠다며 “경기 남부 벨트를 대한민국 성장과 혁신의 발판으로 더욱 굳건히 다지고 그 성과를 경기 북부,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약속했다.
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조 전 의원은 단일화와 관련해 “이 선거는 저희가 단일화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다만 저쪽에서 제안이 오면 들어볼 생각”이라고 짧게 전했다.
단일화와 별개로 완주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는 “당연하다. (단일화가 없어도 완주할) 각오가 없으면 왜 나왔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매일 벌어지는 아비규환을 보며 정치라는 게 과연 계속돼야 하는 것인가라는 현실적인 절망감이 좀 있었다”며 “옆에 있는 개혁신당 의원들이 양당 체제를 깨는 데에 있어 (경기지사 출마가) 뾰족한 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했고, 납득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