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통우방 상호존중 바탕 상식·원칙따라 현안 풀 것"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11:49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8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외교안보 상황 격동 상황을 언급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면한 현안을 풀면서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현안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과 쿠팡 관련 사안 압박, '구성 핵시설' 논란 등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전통적 우방과의 협력 또한 당연히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세계 경제와 안보의 구조적인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특정 지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고 우리의 선택지를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국익 실용외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측면에서 이번 인도와 베트남 방문을 통해 이들 국가와 다방면에 걸친 협력 관계를 공고화한 것은 장기적인 국익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략적인 국익 외교라는 관점에서 글로벌사우스와의 외교 지평을 넓혀가야 되겠다"면서 "주권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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