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둘째날 누적 106만명 신청…6090억 지급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전 11:0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1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둘째날까지 누적 신청자는 106만명, 지급액은 6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편의점에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기준 총 106만 8492명이 신청했다. 이는 1차 지급 대상자 약 322만 7785명 중 3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대한 지급액은 총 609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 수단별로 보면 선불카드가 약 41만 77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용·체크카드 40만 5715명, 지역상품사랑권 모바일·카드형 19만 7621명, 지류형은 4만 7451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8만 143명으로가장 많이 신청했고 서울이 17만 247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산(9만 8433명), 경남(7만 6481), 전남(7만 19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방으로 갈수록 취약계층일수록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거주 지역별로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역 20만원, 인구감소 특별지역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은 4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원을 지급하되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1차 신청은 5월 8일까지며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2차 신청자에게는 10만원씩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한다.

신청 대상자임에도 피해지원금을 받지 못했거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동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자에게 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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