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그 날 12·3 다크투어'에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해 직접 월담했던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2025.12.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다룬 이명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 시사회에 참석해 "역사가 스포일러"라며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한 영화관에서 열린 '란 12.3'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진짜 해피엔딩이 되려면 다시는 내란 비상계엄, 불법 비상계엄 같은 일을 꿈도 못 꾸게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빨리 만들어 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영화에) 제가 많이 등장한다. 물론 출연료는 받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시민"이라고 했다.
또 "12·3 비상계엄은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와서 그날 밤 계엄군을 막아낸 힘으로 해제할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그때 당시 상황이 정말 아슬아슬했는데, 영화를 통해 다시 보게 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