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달성 이진숙·하남갑 이용…'정진석 출마' 충남은 보류(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1일, 오후 03:36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0차 발표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4차 발표 후 정희용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4.26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이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달성군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단수 공천한다고 1일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진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는 공천을 보류하기로 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재보궐선거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정 전 실장이) 윤리위원회 절차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 보류하기로 의결했다"며 "(이달) 7일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고, 정 전 실장의 면접도 그 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실장에게 윤리위 이의신청이 제기됐느냐는 질문에는 "윤리위 절차가 진행 중이니 소상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이의신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진행하기 어려워 보류했다"고 답했다.

이는 정 전 실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현재 재판 중인 만큼, 공천을 위해선 별도의 윤리위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나서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경우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 연수갑은 박종진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인천 계양을은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또 광주 광산구는 안태을 전 광주시당 위원장이, 울산 남구갑은 김태규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 경기 하남갑에는 이용 전 의원, 제주 서귀포는 고기철 제주도당 위원장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와 경기 시흥시장 및 전북 전주시장의 경우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윤어게인' 세력이 대거 공천됐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어떤 분이 윤어게인인지 잘 모르겠다"며 "전체적인 성적을 검토해서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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