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과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민심을 잡기 위해 '폴더 인사' 경쟁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북구 시민과 구포시장 상인들의 손을 붙잡고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하 전 수석의 '손 털기' 논란을 의식한 듯 "(장사 때문에) 손이 더럽다"는 상인을 향해 "괜찮다"며 두 손을 꽉 잡는가 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허리를 접었다.
앞서 한 전 대표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하 전 수석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 이후 곧장 부산으로 내려와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바.
다만 당시 구포시장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터는 듯한 하 전 수석의 모습이 포착됐고,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으로부터 '손 털기 논란'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이에 하 전 수석은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하루에 수백 명 가까이 되는 분들과 악수하다 보니 손이 저려 무의식적으로 나온 동작"이라고 해명했다.
또 하 전 수석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고향 북구 지역 이웃 행님, 누님들을 찾아뵙고 겸손하게 말씀을 듣겠다"며 시민들에 '90도 인사' 하는 사진 7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