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4 © 뉴스1 이광호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24시간 소아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독서 기반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아이의 건강이 서울의 기준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권역별로 24시간 빈틈없는 소아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야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안심의원이 없는 5개 자치구에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조속 지정된다.
서남권에는 안심병원과 소아전문응급센터가 확충되고 동북권에는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이 재추진된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만 시행됐던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전면 확대된다.
정 후보는 또 "아이들이 책을 놓지 않는 서울을 만들 것"이라며 '내 집 앞 15분 책세권'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5세에서 9세는 사고력의 기초가 형성되는 독서 골든타임"이라며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했다.
한편 정 후보는 같은 날 별개 공약으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덮는 사고를 막기 위해 보행 밀집 지역에 특수 볼라드(말뚝)와 차량 방호 안전펜스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횡단보도 주변 등을 주요 구역으로 거론하고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게 아니라 사고를 막는 도시로 서울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