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메시지, 민주당에 내린 공식 지령"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전 08:55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4 © 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홍익표 정무수석이 전달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조작기소) 특검 메시지는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언젠가는 반드시 특검을 통해 공소취소를 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적인 지령을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이 대통령은 전날 홍익표 정무수석을 통해 "(특검법 처리의) 구체적 시기나 절차 등은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송원내대표는 "구체적 시기와 절차를 숙의하라고 한 것은 선거를 앞두고 국민을 눈속임하겠다는 조삼모사 사기극"이라며 "지방선거 전까진 공소취소가 없는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하고, 선거가 끝나면 특검으로 재판을 지워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재판을 없애고, 범죄를 지워버리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사망 선고이자, 자유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리는 폭거다. 결코 용납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해야 할 말은 시기와 절차를 숙의하라가 아니라 공소취소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소취소 사법쿠데타 기도를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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