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 관련 점검 및 대처를 논의하는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기관리센터장과 해양수산비서관, 외교안보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이 참석한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밤 8시 40분(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한 선박 이동 과정에서 관련 없는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으며, 여기에는 한국 화물선도 포함된다"며 "한국이 이 작전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인 규명 중"이라며 "(이번 사고가) 최소한 피격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폭발 및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