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어린이 품위 지키는 어른 되겠다"…靑 어린이날 행사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후 01:43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6 어린이날 초청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2026.5.5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세상을 배워가던 어린이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그 시절의 마음을 떠올려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로 어린이와 보호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다.

이 대통령은 "돌이켜보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한 존재가 아니었다"며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온전한 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참 많은 것이 달라지리라 생각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충분히 기다려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훗날 더 넓은 마음과 깊은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 역시 어린이를 단지 보호의 대상이나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존엄과 인격을 지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겠다 다짐한다"며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늘 건강해 주기만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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