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6.5.4 © 뉴스1 윤일지 기자
친한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억지 제명으로 쫓아낸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사람"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의 전 비서실장인 한지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에 동행했다는 이유로 원내대표가 징계를 말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지아 의원은 지난 4일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예비후보 등록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의원에 대해"당의 공천을 받아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 됐다면 당원으로서, 당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배 의원은 "정작 의원들의 반장 격인 송 원내대표 본인은 원내 의원들이 선거를 앞두고 큰 패착이라며 전부 말리는 한동훈 제명에 찬성함으로써 당 지지율 15% 추락에 일조한 분"이라며 "게다가 한밤의 한덕수 옹립에도 적극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가, 누구를 징계한단 말이냐, 웃음이 난다"며 "한동훈을 응원하는 동료, 동지 의원들의 개개인 의견까지 참견하려 말고 의총에 모인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 의원은 "지금은 한지아 단속이 아닌 감표 요인인 장동혁 지도부 출장 단속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