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개입 의혹 출국 금지' 한동훈 "민주당 특검서 연락도 없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06일, 오전 10:12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2차 종합특검이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다. 한 전 대표는 이에 대해 6일 “민주당 특검에서 연락도 없었다”며 “또 오물만 끼얹고 도망갈 건가”라고 비판했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특검이 저를 출국금지한 기한이 5월 12일 까지”라며 “딱 5일 남았음에도 저는 특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조차 받은 게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특검이 5일 동안 뭐라도 할지, 지난 특검처럼 오물만 끼얹고 슬그머니 도망갈지 우리 북구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 구체적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출국을 금지시켰다.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전날에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저를 출국금지 했다고 한다”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도한 소위 국회 조작기소 국조특위가 제가 증인으로 나가겠다는데도 무서워서 부르지도 못하고 협잡질과 쇼를 하는 동안, 민주당 하수인인 종합 특검은 뒤로 몰래 출국금지나 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출국금지 일자인 4월 13일은 공교롭게도 제가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고 국민께 알린 날”이라며 “치졸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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