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공산후조리원 전국으로 확대"…지선 착붙 20호 공약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7일, 오전 11:1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20호·21호·22호 공약 발표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7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산후조리 비용 경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6·3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착!붙 공약 프로젝트 20호 공약, 산모·신생아 돌봄·국가책임 UP(업)! 공공산후조리원 전국 확대'를 공개했다.

공약은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역과 소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하고 국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민주당 민생경제대도약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가격은 전국 기준 327만 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289만 원에서 34.4% 오른 수치다.

민간 의존도도 높다. 전국 산후조리원 472곳 중 민간 산후조리원은 447곳에 달하지만 공공산후조리원은 25곳에 불과해 전체의 5.3%에 그친다. 이마저도 472곳 중 절반 이상인 267곳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에 민주당은 산후조리를 산모와 신생아를 필수 돌봄 서비스로 보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인구감소지역과 산후조리원 미설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하고 인근 지역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권역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산후돌봄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모자보건법'을 개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국고지원 근거를 마련한단 구상도 담겼다.

이날 민주당은 △중증·소아·청소년 당뇨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구입비 지원 △학교 안전사고 비급여 치료비 보상체계 개선을 골자로 한 21·22호 공약도 발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 공약도 국민의 일상에서 탄생했다. 출산과 건강, 학교 안전과 관련된 생활 밀착형 과제들"이라며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흘려듣지 않고 국민이 제안하면 민주당이 실현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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