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 겸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6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전협상의 불확실성 때문에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에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월보다도 확대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택으로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경제 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또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오히려 이 위기가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 우리가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내일로 마무리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해 준 덕분에 이번 지급 과정에서는 큰 혼란이나 불편이 적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2차 지급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전 점검 그리고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