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송파구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8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시니어 건강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기존 65세부터 제공되던 무료 주요 예방접종·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를 60세부터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에는△건강관리 60+ 확대 패키지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시니어 라이프캠퍼스 조성△서울형 건강돌봄주치의 도입 △돌봄 사각지대 없는 서울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건강관리 60+ 확대 패키지를 통해 현재 65세 이상에게만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60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현재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회 무료 접종을 60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연령도 65세에서 60세로 앞당긴다. 고위험군 10만명에게 스마트기기 및 관리비 등 1인당 연간 40만원대의 예산이 지원된다. 활동량·혈압·건강 상태 등을 재택의료 서비스와 연계해 관리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선제 대응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르신들이 배움과 건강관리, 사회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캠퍼스도 조성된다.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생활체육 등을 위한 공간이다.
성동구에서 시작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형 건강돌봄주치의'를 도입한다. 보건소와 동네의원이 협력해 어르신과 건강위험군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방문돌봄서비스의 내용도 확대해 방문진료, 한의진료, 구강관리, 방문간호, 약제관리, 재활, 영양, 돌봄 인력 등을 포함한 '다학제팀'이 직접 찾아가 의료, 요양, 돌봄 수요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일상생활 및 이동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동행서비스, 맞춤형 식사배달 서비스 및 영양관리 교육, 긴급·일시적 의료·돌봄·주거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AI 기반 '복지착착' 시스템과 지역사회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통합 지원한다. 가사, 이동, 식사 등 밀착형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어르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집수리 착착' 사업도 추진한다.
어르신복지시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생활권 중심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확충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정서 상태까지 함께 살피는 건강관리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도시를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서울로 가야 한다"며 "어르신께는 안심을 드리고, 4050세대의 돌봄 부담은 덜어드리겠다.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