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에너지·안보 협력 강화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08일, 오후 01: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안보·경제·에너지·핵심광물·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 에너지 수급 문제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카니 총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원만히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해지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카니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아래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며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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