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공항 3개 기관 통합반대…"공항 경쟁력 훼손 우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09일, 오전 11:28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 지역 내 논쟁이 불거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개 공항 기관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9일 박찬대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노조연맹과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박 후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기관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인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에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공항경제권의 항공·물류·반도체·바이오·관광 등 연관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허브공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힘쓰고,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도록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공항 노동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도 담겼다.

박 후보는 공항 노동자의 안전, 고용 안정,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노조와 정기적인 정책 협의, 현장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재정경제부(재경부)는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공항 관리기관 개편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힌 바 있다.

3개 기관 통합 추진은 가덕도 신공항 운영과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재경부는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서비스 품질 재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기관 중심으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3개 기관의 통합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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