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정청래 “전재수는 이재명 닮아” 지원사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09일, 오후 04:48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개소식 현장을 찾아 전재수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당대표(왼쪽)와 전재수 후보(오른쪽)가 만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NH투자증권빌딩 2층에서 열린 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수백명이 몰렸다.

개소식은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집들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별도의 내빈 소개 없이 앞뒤 좌우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전 후보의 후원회장인 ‘영도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할머니를 비롯해 부경대 졸업생 공지성 씨, 전정근 HMM 해상 노조위원장, 노태주 자비콜 회장, 전재동 부산척수장애인협회 부회장, 오승훈 부산항운노조 부위원장 등이 시민 발언자로 나섰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청래 대표는 “(열기가) 뜨겁다. 될 것 같다”며 “전재수는 이재명(대통령)을 닮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하나의 전재수가 돼 달라. 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 전재수가 원하는 것 다 해드리겠다”며 “전재수 뒤에는 제1여당과 이재명 정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 후보는 아내와 함께 행사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 후보는 시민 발언자들의 당부를 언급하며 “여러분의 열정과 마음을 모아 부산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장이 아니라 부산시민이 원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전 후보는 “그동안 부산시장이 10명 있었다. 박형준 시장도 열심히 했지만, 열심히 했어도 성과가 없고 방향도 없으니 쎄빠지게(열심히 사투리) 일해도 성과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시장이 추진한 주요 사업인 ‘월드클래스’ ‘글로벌 허브 도시’ ‘퐁피두’ ‘라스칼라’ 등을 거론했다. 전 후보는 “전부 영어다. 손으로 만질 수 있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 후보는 “이런 사업은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이지만, ‘해양 수도 부산’은 만질 수 있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 30년간 대통령과의 궁합이 이보다 잘 맞는 부산시장 후보는 없었다. 대통령 임기 4년간 탄탄한 해양 수도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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