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주 고교생 살인사건 유가족·부상 학생 위문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후 05: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최근 발생한 ‘광주 고교생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과 부상 학생을 위문하고 범죄피해자 추모 현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인근 인도에 흉기피습으로 사망한 10대 여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청와대에 따르면 전 수석은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께 피해 학생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못 지켜 드려 죄송하다”며 국가를 대신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은 면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해달라”며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전 수석은 또 사건 당일 흉기 피습 현장을 목격하고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 피해자를 구조하려다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학생을 위문했다.

전 수석은 학생에게 “대단하고 멋지다.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들었는데 특채시켜야 할 인재”라고 말했다.

또 병원 관계자에게 부상 학생이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수석은 이어 광산구 월계동에 마련된 피해자 추모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고생스럽겠지만 유가족과 피해 가정의 이야기를 더욱 세심히 경청해 주고,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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