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14일 경기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1위, 2위를 하고 있는데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서 “여론조사만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평택 시민들의 평가와 검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주~2주 지나야 그림이 확실히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평택을은 5자 구도가 형성된 격전지인 만큼 범여권 단일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하는 건 평택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평택 시민께서 단일화를 하라고 명령하신다면 누구든 따라야겠지만 평택 시민들이 그런 요구를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경쟁자인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파란 점퍼 입었다고 민주당다움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제가 (김용남 후보에게) ‘검사스럽다’고 하면 기분이 좋을까”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과거 김 후보가 이태원 참사 집회 구호를 북한 지령에 비유했다며 “제 딸의 절친이 (이태원 참사에서) 비극을 맞이했었다. 어떻게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그런 말씀을 하실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사과를 안 하신다는 점이 유감이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과를 하라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김 후보에 대한 검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나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애 대한 언급이 적은 이유를 묻자, 조 후보는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는 여전히 부정선거를 주장하기 때문에 논외다.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의동 후보는 점점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3선, 10년 활동을 했지만 평택을의 중요한 과제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후보는 “유 후보, 황 후보 모두 정당은 다르지만 모두 내란 동조, 내란 찬양 정당 아닌가. 국민적 평가가 이미 끝났다고 본다”면서 “조국이냐 김용남이냐라는 양강 구도로 이미 정리가 됐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최근 불거진 아파트 단기 계약 논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일축했다. 그는 “도농복합지역인 평택을은 동부와 서부의 현안과 문화가 판이하다”며 “가운데 지점인 안중에 살면서 동서 양쪽을 모두 깊이 이해하기 위해 1년마다 돌아가며 살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이사 계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