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점검…보건 ODA 인재양성 강화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04:22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05.14.

정부가 대표 보건 인력 양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4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026~2030)'에 따라 인재양성 OD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장학사업(GKS), KDI대학원 국제학생 과정 등 주요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 분야 대표 ODA 사업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협력국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현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36개국 18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부는 향후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교육과정 고도화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공동 교육과정 개발 △지역 거점 교육훈련센터 구축 △협력국 정책역량 중심 연수 모델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이름을 딴 사업으로,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전반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인 최초고 국제기구 수장을 역임했으며 소아마비·결핵·에이즈 대응 및 퇴치 활동에 기여해 '백신의 황제'라고 불린다.

김진남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은 글로벌 보건 안보와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인재양성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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