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후보, '편집인협회 포럼 모두발언'. (사진=노진환 기자)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전일 오후 8시 김재섭 의원을, 이날 오후 5시30분 주진우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민주당이 이날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부 수사과 수사1계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부연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은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
앞서 김 의원은 전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와 관련해 “술자리에서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시민과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가 과거 사건 배경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논쟁 때문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양천구의회 속기록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 의혹 제기에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의 고발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주 의원 역시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의 음성 변조 녹취를 통해 “5·18로 인한 언쟁은 기억나지 않는다”, “정 후보가 사과한 기억도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정 후보 측은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관련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고,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이해식 의원은 ‘오세훈 캠프의 허위·왜곡 네거티브 공세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정 후보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혹 제기와 관련 “허위이며 조작된 내용”이라며 “일방적 주장이 법원의 판결문보다 더 높은 효력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는 알지만 결국 그들에게 돌아갈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라며 “향후 절차가 진행되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