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지역사랑상품권 2조5000억 발행…2500억 추경 예정"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후 12:08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당선 즉시 25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들여 2조 5000억 원 어치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공약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2조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5% 수준인 기준 할인율을 10%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1인당 보유액수와 구매 한도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행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는 자치구 50만원·광역 30만원 수준으로, 구체적인 한도는 향후 추경 편성 과정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할인율 10% 기준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와 자치구간 예산 분담 비율은 향후 편성 과정에서 협의해 확정하며, 시비 부담 비율을 높여 자치구의 추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더 큰 자치구 사랑상품권 지원은 축소한 반면, 보여주기식 광역상품권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며 "이제 지역사랑상품권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자치구별 페이백 정책 등과 결합하면 시민 체감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증액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재원은 저희가 취임해서 인수위 기간에 검토할텐데 현재 확인해본 바로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건 인수위에서 더 하고 또 새로 선출되는 시의원들과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이어 또다른 현금성 지원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4월 실물 경제에 대한 전망치, 시민들의 기대감 등이 급락하고 있다"며 "경기나 심리적인 부분을 회복시키는 것이 굉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는 "그냥 현금을 주는 것과지역사랑상품권의 차이는 10% 할인되는 가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계마다 인상된 물가에 상응하는 할인 효과가 생기게된다"며 "용처가 딱 정해져 있어 골목 경기, 골목 상권에 집중적으로 쓰여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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