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하남시 그린벨트 거주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이광재 캠프 제공)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300명이지만 다 같지는 않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인 국회 수석전문위원들이 하남에 직접 와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어떻게 일하는지가 결과를 가른다”며 힘 있는 다선 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정부의 정책 변경에 따라 그린벨트 내에서 사용허가를 받았던 시설들이 이후 규제 강화로 활용이 어려워졌고 단속과 이행강제금이 반복돼 생활 자체가 힘들어졌다”며 “규제만 있고 혜택은 없는 상황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 정책을 따랐던 분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의 고민을 직접 메모한 이 후보는 “하남에는 3000만㎡(915만평)에 달하는 국공유지가 있는데 하남시 소유 부지도 상당하다”며 “이 방대한 국공유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남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싸게 사거나, 공동 개발하거나, 선개발 후정산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전수조사가 끝나면, 주민 사유지와 국공유지를 맞교환하는 ‘대토 방식’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펴보겠다”며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사례도 폭넓게 참고해 하남의 상황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린벨트 문제는 단숨에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다만 그는 “하남 안에서 우리 문제부터 먼저 들여다보고 국회의원들과 하남시청,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연석회의 자리를 만들어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