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6.5.7 © 뉴스1 김민지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서울시장 선거가 정책대결이 아닌 네거티브전으로 흐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홍 전 시장은 15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0년 전 폭행 사건을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과 국민의힘이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을 겨냥, "50여년전 내가 하지도 않은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드루킹을 이용해 덮어 씌워 문재인 대선을 치뤘듯이
30여년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
오바마는 고등학교시절 마약을 했다고 자백까지 한 대선을 치뤘어도 미국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했고,
온갖 사유로 이재명 후보를 기소했어도 국민들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면서 "
네거티브 유혹은 늘 판세를 요동치게 하지만
결국 될사람은 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
선거 운동 20일이면 얼마든지 판세를 바꿀순 있지만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그런 네거티브 논쟁은 그만하고 정책대결을 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모두 정치가 출신끼리 대결이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정치가와 행정 실무가 대결이니 서울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결말이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