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단장은 청와대가 김 실장의 ‘국민배당’ 관련 발언을 보도한 외신에 우려를 전달한 것을 두고 “반시장적 메시지로 시장 불안을 키워놓고 책임을 외신 보도에 돌리는 것은 전형적인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기업 활동에 대한 시장 불안과 우려인데, ‘초과이윤’이 아니라 ‘초과세수’라는 식의 표현 문제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용어 프레임으로 책임을 덮으려는 시도는 국제 자본시장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보도를 직접 반박한 점도 비판했다. 박 단장은 “대통령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서 비판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이를 옹호하는 모습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한 문제 제기와 시장 우려를 조작이나 음해로 몰아가며 언론을 위축시키는 태도는 대한민국 경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단장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 셈”이라며 “정부는 외신 압박과 사과 요구로 책임을 피하려 하지 말고 시장 혼란을 초래한 김용범 실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언론 통제를 통해 권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와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