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17년 5월 8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2017.5.8 © 뉴스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망하게 놔뒀어야 했는데 괜히 살려놓아 사이비 보수세력이 판치게 만들었다고 후회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사이비 보수세력을 몰아낼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힘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1996년 15대 총선 때 정치에 입문한 이래 30여년 정치를 하면서 가장 치명적인 잘못을 "2017년 5월 19대 대선에 출마해 박근혜 탄핵 후 궤멸 직전의 자유한국당을 연명케 한 일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 나서지 않고 당이 궤멸 되도록 그대로 놔뒀으면 한국 보수 정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을 것인데 억지로 살려 놓는 바람에 또다시 탄핵당하고 궤멸지경에 이르렀다"고 장탄식했다.
홍 전 시장은 이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양당 체제가 붕괴되고 새로운 정통 보수 정당이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사익만 추구하는 사이비 보수세력이 또 살아난다면 한국 보수진영엔 부패 기득권 카르텔만 난무하는 불행한 사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한 홍 전 시장은 "지방선거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사이비 보수인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회초리를 맞고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