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무소속 안 창피해요?"…한동훈, 초등생 질문에 답변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후 06:42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거리 유세 도중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사진=한동훈 무소속 후보 유튜브 채널
한 후보는 지난 17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산 거리 유세 현장을 담은 쇼츠 영상 15개를 공개했다.

영상 속 한 후보는 거리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중학생, 유치원생 등 어린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자신을 소개하고 공약 등을 설명했다. 한 후보는 “잘 지냈냐”, “너희 체험학습 다녀온 거 아니냐”며 먼저 말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한 초등학생은 한 후보에게 “아저씨, 근데 무소속이라고 하면 좀 안 쪽팔려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잠시 멈칫하더니 “무소속인데 어떻게 하겠냐”며 “안 쪽팔린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아이들은 “잘생겼다”, “짜장면 나눠주시는 거 봤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조회수 47만 회를 넘어섰다.

정치권에서는 정당 조직 기반이 약한 한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거리 접촉을 결합한 전략을 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제가 반드시 승리해 (국회의원) 배지 달고 공소 취소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 내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자기 죄 없애버리는 공소 취소해버릴 것이고, 부산 북갑도 지난 20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보수 재건은커녕 퇴행적인 장동혁 당권파가 연명하면서 보수는 조롱당하고 퇴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갑 보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고, 만약 패배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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