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망측한 의혹에 선거판 혼탁"…김상욱 "막장 마타도어"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9일, 오후 04:38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필리핀 원정 성매매 의혹을 겨냥해 "이런 망측한 의혹으로 선거판이 혼탁해지는 것이 그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뭇 충격적인 영상이 나왔다"며 "김 후보가 변호사 시절 필리핀에 가서 원정 성매매를 했다는 제보가 나온 영상"이라고 적었다.

그는 "경찰은 김 후보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울산시장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짓이라면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를 허위날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판결문이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고 주장하던 정 후보의 판결문은 정 후보의 비겁함으로 가득 차 있다"며 "판결문을 보면 일말의 사과와 반성 없이 '술을 많이 먹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일관되게 주장한 정 후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혹시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하고 업주를 협박한 기억은 술에 만취했다는 이유로 지워버리고, 5.18 민주화운동 등 정치적 이견으로 싸운 기억만 재생시킨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5.18을 방패막이 삼기 위한 선택적 기억삭제 아니냐"며 "분명한 것은 판결 전이나 지금이나, 정원오 후보는 본인의 주폭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정 후보의 유흥주점 '가애' 여종업원 외박 강요 의혹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 문제로서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정 성매매를 했으면서 혹은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했으면서, 과거를 은폐하고 거짓말까지 늘어놓은 것이라면 이런 추악한 사람에게 우리 시민들의 삶을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김민석-송영길-우상호 새천년NHK 3인방으로부터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을 거쳐 장경태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유구한 성폭력 DNA에 우리 시민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도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날 김 후보가 2023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지역 언론사 대표, 대부업체 관계자 등과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갔고, 현지 5성급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제보자 음성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성매매 처벌의 공소시효가 5년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세연에서 이상한(?) 영상을 올렸다"며 "선거 직전 '아니면 말고'식으로 유포하는 3류 막장 드라마 같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가세연이 또 가세연했다"고반박했다.

김 후보는 "성매매 주장은 분명 허위"라며 "엄정 법적 대응한다. 수사과정에서 사주한 세력까지 모두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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