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유세 첫날 성동·광진·강남·서초행…"새로운 리더십 강조"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전 09:31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뉴스1 구윤성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1일 "시민들께 '실력이 입증된 새로운 서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남·강북의 상생과 통합 의지를 역설한다"고 유세 기조를 밝혔다.

김형남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의 첫 집중 유세는 오전 10시 30분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다. 정 후보는 유세와 함께 △동북권 미래혁신 도심 육성△성동구 신행정타운 추진 등 정책을 발표한다.

김 대변인은 "성동구는 정 후보가 3선 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일잘러(일 잘하는) 행정가로서의 실력과 신뢰를 입증한 곳"이라며 "왕십리에서 총력을 다한 첫 집중 유세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에 대한 기대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정식은) 6·3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인 서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결의하는 자리"라면서 "정 후보는 지방정부의 실력 교체를 성동에서 시작하겠다며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과 무책임을 끝내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1시 20분에는 광진구로 이동해 청년 안심주택 피해자들과 만난다.

김 대변인은 "오세훈 시정의 보여주기식 청년 주거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정책 역량을 부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 앞에서도 유세를 진행한다. 김 대변인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신속 추진, 어린이대공원 후문 복합개발 등 광진을 한강변 대표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후보는 또 오후 2시 50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을 4일 만에 재방문한다. 서울시가 GTX-A 공사의 철근 누락 사실을 국토교통부에 늑장 보고한 것을 집중 겨냥하는 자리다.

김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는 이 사건을 두고 '뉴스를 보고 알았다',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라고 발언하는 등 안전불감증식 언행을 보이고 있어 비판 여론이 거세다"며 "총체적 안전 관리 부재의 현장에서 오 후보의 안전에 대한 무관심·무능과 책임회피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후 3시 30분에는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구청장 후보들과 조기독서·AI교육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정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서초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 2022년 침수 피해 등 오세훈표 안전 부실로 피해를 입었던 곳"이라며 "유세에서 정 후보는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녁 유세는 오후 6시 강남구 강남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정 후보가) 한강벨트 공략을 강남권까지 확장하고, 성동에서 검증된 실용 행정과 주거, 교통, 도시 경쟁력 비전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면서 "차질 없는 재건축 추진, 테헤란로·삼성·코엑스 등 MICE벨트 세계적 수준 육성, GTX와 위례신사선·위례과천선 추진 등 공약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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