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 뉴스1 김영운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삼성전자 노조가 밤샘 교섭 끝에 파업을 유보했다는 소식에 이재명 정권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 모르지만 착각하지 마시라"며 "삼성전자 성과급 문제,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미 카카오는 본사와 계열사 5곳이 일제히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하며 총파업을 예고했고, LG유플러스와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국내 간판 기업들마저 줄줄이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의 30%'라는 무리한 성과급 기준을 요구하며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보너스 성격의 성과급을 둘러싼 이 연쇄 파업의 불씨는 어디서 시작되었느냐"며 "학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권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노란봉투법의 나비효과가 본격화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 주식시장과 민생 경제"라며 "증시는 이미 노사 갈등이라는 초대형 악재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 국내 파업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와 이탈 행렬이 심상치 않다"며 "이재명 정권에 강력히 촉구한다. 삼성전자 파업 유보라는 임시방편에 취해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너스 성격의 성과급 갈등이 산업계 전반을 마비시키고 시장을 무너뜨리기 전에,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아울러 산업 현장의 혼란을 고착화시키는 노란봉투법 재개정 준비에도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권의 무책임한 노동 정책과 구경꾼식 대처로 인한 최종 피해는 결국 밤낮없이 일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피땀 흘려 투자한 주주들의 몫이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