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광한 "북갑 단일화? 'ㄷ'도 안돼…지선 16곳 중 8곳 승리 가능"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전 10:06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6.4.17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은 지방선거가 본격화될수록 흐름이 좋아지고 있어 반타작까지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어림없다며 박민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했다.

당권파인 조 최고위원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선거 초반 민주당이 '15 대 1승'이라고 했다가 지금 '부울경 어렵다' '서울도 많이 쫓아오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15대1은)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오만한 것이었다"고 한 뒤 "(부울경이 어렵다는 건) 엄살일 수도 있지만 실제 지표상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 같다"며 흐름이 바뀌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지방선거 목표치는 어느 정도냐"고 묻자 조 최고위원은 "(광역단체장) 16곡 중 절반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8곳 정도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승리 가능성이 있는 8곳에 대해선 "부울경, 대구·경북, 서울·강원, 그리고 충남이든 충북이든 충청권에서 가시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에 대해선 "대구달성, 울산남구, 충남공주·부여·청양 3곳에다 경기평택을 등 플러스 알파 1, 2 등 4~5곳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박민식 후보가 민주당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맞서고 있는 부산 북갑과 관련해선 "언론이 한동훈 후보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한 인상을 받고 있다"며 "여론조사상 나타나는 수치보다는 팽팽한 3파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구갑 단일화와 관련해 제가 당원들로부터 느낀 분위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한동훈 후보가 당에 끼친 해악, 내부총질로 인해 당원들에게 준 상처가 너무 크더라"고 했다.

이에 조 최고위원은 "어제도 선대위 회의 뒤 박민식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키로 하고 그에 따른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며 단일화의 'ㄷ' 자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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