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조국, 민주당표 얻으려 위장전술…평택을 단일화? 굳이"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전 11:07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경기 평택시 이충동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김영운 기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2상황실장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인 것'처럼 위장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밀어냈다.

박 의원은 2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우리당 김용남 후보를 상대로 계속 네거티브전을 펼친 조국 후보가 '공동 공약을 마련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민주당원 표를 얻기 위해 '우린 같은 민주 진영 후보'라는 위장 전술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조 후보는 그런 위장 전술을 부리기 전에 네거티브부터 멈추고 평택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제가 법무부 검찰국장을 할 때(2017년 5월~2018년 6월)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게 '검찰 특수부 기능을 줄이고 형사부의 인권 옹호 기능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윤석열에게 인사권을 행사하게 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거꾸로 갔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윤석열 중앙지검장이 한동훈 등 측근들을 앉혔고 검찰총장이 된 뒤에는 전국 검찰 인사권을 윤석열에게 위임, 전국 검찰을 사조직화 했다"며 "윤석열은 커진 권한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수사를 마음껏 진행했다. 이는 조국 수석 책임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어 "이처럼 검찰 사태를 만든 장본인인 조국 후보가 김용남은 검찰주의자이고 자신은 검찰개혁주의자이기에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건 명분도 없고 논리도 없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평택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보수 후보가 단일화해도 김용남 후보나 조국 후보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기에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다만 "정말 위험한 상황이 오면 그때는 단일화 문제를 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단일화가 필요한 상황까지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고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사이기 때문이다"는 점을 들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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