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사진=뉴시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돌아가시고 나서 개인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이 너무 많았다. 어떤 때는 새벽에 일어나서 보면 이를 악 물고 자서 입 안에 피가 한가득이었던 적도 많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하남에서 제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 여기에서 꼭 승리해서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 찾아가서 많이 울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선거에 임하며 되새긴 ‘노무현 정신’이 있는지 묻자 이 후보는 “서민에 대한 애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많이 만나려고 한다. 빈 상가들, 장사 안 되는 데에 악수하러 가는 것 자체도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럴수록 더 많이 만나고, 가족처럼 지역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정치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 싶다. 특히 서민에 대한 애정,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 그런 게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 문제 때문에 고통받지 않는 젊은이들, 출퇴근 시간에 버스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삶을 끝내버리는 하남시를 만들어야겠다는 설렘도 있다.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인 하남시의 비전에 대해선 ‘녹색미래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 하남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있는데, 잠만 자고 출퇴근하는 베드 타운이다. 여기가 행복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거주, 교통, 교육 문제를 언급했다. 또 이 후보는 “하남에서 1년에 6000명이 태어나는데 산부인과 병원도 없다. 24시간 어린이병원, 약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데에 필요한 도시, ‘녹색미래도시’라는 개념을 가지고 모델이 될 만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 제 영혼을 바쳐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최대 현안인 교통에 대해 “하남시청에서 위례까지 가려면 1시간이나 걸린다”며 “하남시청에 5호선 하나가 있는데 배차 시간이 14분이니까 하나 놓치면 25분 걸린다. 제가 가보니까 똑같은 공약이 십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는데, 무능한 정치 때문이라고 본다. 확실히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싶다. 이건 확실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생활, 정부 생활을 해본 저 이광재가 확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서 불신의 정치를 끝내보고 싶다. 정치개혁이 이런 게 아닌가 싶고, 하남에 온 이상 이 문제는 확실하게 해결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