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2025년 3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눈물을 흘리며 부인하고 있는 모습. 2025.3.31 © 뉴스1 권현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찰이 영화배우 김수현 씨의 미성년자 교제의혹에 대해 '허위 조작'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 씨 명예가 회복되고 배우로서 재기하길 바란다"며 응원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고 김세론의 목소리는 AI조작 △교제증거로 내세운 카카오톡 내용 역시 조작한 것이라는 강남경찰서 수사 결과를 첨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우선 "고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는 선정적 의혹제기는 들끓는 등 책임을 묻는 광장은 언제나 만원이지만, 명예를 돌려주는 것에는 소극적이다"며 그 탓에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한 사람의 인생은 단 하루 만에 무너지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잃어버린 자리로 돌아가는 길은 수년이 걸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안은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을 받게 될 것이지만 이미 광고는 끊겼고, 작품은 멈췄으며, 김수현은 부서져 버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고 했다.
하지만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의 연기에는, 무너져 본 적 없는 사람이 결코 닿을 수 없는 깊이가 있을 것이라 믿기에 배우 김수현 씨를 좋은 작품으로 다시 뵙는 그날을 위해 박수를 항상 준비해 두겠다"며 팬들 앞에 다시 서 달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