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 당선돼야" 46%·野는 33%…TK만 야당 승리 우세[갤럽]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2일, 오전 10:39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5%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전주대비 대비 1%p 하락했다.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6%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늘었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33%로 나타났다.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10월 3%p였던 양론 간 격차는 올해 3~4월 평균 17%p까지 늘어났으나, 5월에는 평균 12%p로 감소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76%가 여당 승리를, 보수층 63%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32%)보다 여당(45%) 쪽으로 기울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70대 이상은 야당 승리를, 40대와 50대, 60대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다.

구체적으로는 △20대 여 27%, 야 37%△30대 여 30%, 야 45%△40대 여 56%, 야 23%△50대 여 66%, 야 19%△60대 여 48%, 야 36% △70대 이상 여 39%, 야 4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야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대구·경북은 여당 27%·야당 40%였다. 광주·전라(여 62%·야 13%)는 여당 승리 기대가 큰 격차로 높았다.

서울(여 44%·야 39%)과 부산·울산·경남(여 43%·야 35%), 인천·경기(여 49%·야 32%), 대전·세종·충청(여 41%·야 34%)도 여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45%로 집계돼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1%p 하락했다.

양 정당 지지도 격차는 4월 초 30%p에서 5월 중순 현재 23%p로 줄은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우세했지만,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로 민주당(30%)보다 높게 나타났다.

갤럽은 "정당 지지도는 현시점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태도"라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는 지역별 구도와 후보 경쟁력에 좌우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갤럽은 오래전부터 현재 지지하는 정당, 즉 정당 지지도가 투표 행동 예상 가늠자로 부적절함을 거듭 지적해 왔다"며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태도는 현재 지지 정당이 아닌 선거를 전제한 구도로 파악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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