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전환 추진단, 포항서 첫 현장랩…"지역 성장모델 발굴 착수"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2일, 오후 04:32

포항 지역 R&D 인프라 현황(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05.22.© 뉴스1

국무조정실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 실무추진단이 포항을 찾아 '국토대전환 현장랩(Lab)' 첫 일정을 시작하며 지역 기반 성장모델 발굴에 나섰다.

2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추진단은 이날 포항에서 현장랩을 열고 기업 투자와 인재 양성, 교육·돌봄이 결합된 지역 성장 사례를 점검했다.

현장랩은 국토대전환 해법을 지역에서 찾고 실제 작동하는 모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방문지로 선정된 포항은 기업·정부·지자체·대학이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벤처 클러스터와 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춘 대표적 지역 성장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포스코의 대규모 투자는 포항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북호안 매립과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투자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와 직결된 프로젝트로, 인허가와 기반시설 구축, 관계기관 협의 등 현장 병목 해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지역 대학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로,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추진단은 "우수한 대학과 산업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기술 창업과 청년 인재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과 지역 대학이 협력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글로벌 기업과 지역이 연계된 인재 양성 모델이다.

추진단은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직장 어린이집과 포스코교육재단의 교육 인프라는 기업이 일자리뿐 아니라 돌봄과 교육 여건까지 지원해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추진단은 이번 포항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랩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별 우수 사례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권역별 실행 패키지로 정리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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