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9.3%…민주 47.5%·국힘 33.3% [리얼미터]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5일, 오전 09:25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1주 만에 다시 5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르고 국민의힘이 소폭 내리며 양당 격차가 16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3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59.3%, 부정 평가는 36.1%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1.0%p 상승했다. 이에 긍·부정 평가 격차는 23.2%p로 축소됐다. '잘 모름'은 4.7%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월 4주차 62.2%를 기록한 후 4월 5주차 59.5%, 5월 1주차 59.7%를 기록했다. 5월 2주차 60.5%로 오른 뒤 이번 주 다시 59.3%로 내렸다.

리얼미터는 "주 초 삼성전자 파업 관련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와 5·18 '탱크데이' 논란에 대한 공개 질타 등으로 긍정 평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주 후반 삼성전자 성과급 타결을 둘러싼 부정적 보도 확산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보수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긍정 평가는 하락세로 전환된 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7.1%p 하락한 46.6%, 인천·경기에서 3.7%p 하락한 60.4%, 부산·울산·경남에서 1.1%p 하락한 54.5%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1%p 오른 64.1%, 서울은 1.2%p 오른 53.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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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관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7%p 오른 47.5%, 국민의힘이 0.2%p 내린 33.3%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2%, 진보당 2.3%, 기타 정당 2.5%, 무당층 7.6%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2.3%p에서 14.2%p로 다소 벌어지며 16주째 오차범위 밖 흐름을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스타벅스 '탱크데이' 폄훼 논란에 강경 대응하며 5·18 기념일을 계기로 광주·전라 지역과 20대·학생층의 결집을 이끌어내며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탱크데이 논란 속에 일부 인사의 5·18 비하·조롱 발언과 송언석 원내대표의 5·18·광주 발언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호남 지역 지지율이 크게 이탈했다"며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기점으로 보수층 결집은 있었으나 호남에서의 하락이 더 크게 반영되며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고 했다.

권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11.2%p 오른 68.4%, 대전·세종·충청에서 8.9%p 오른 57.1%를 기록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4.4%p 내린 32.9%, 인천·경기에서는 3.9%p 내린 47.7%였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에서 9.8%p 빠진 10.9%, 서울에서 3.3%p 내린 34.6%를 보였고, 대구·경북에서는 2.2%p 오른 50.7%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7%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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