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콩국수 봉사를 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윤일지 기자
국민의힘 내 친한계인 정연욱(부산 수영구) 의원은 부산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완벽하게 누르려면 여론 흐름을 냉철하게 보고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
정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선거가 10일도 남지 않은 상태이기에 협상에 의한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 같다"며 "그렇다면 후보들이 최종 결심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상(원샷 여론조사 단일화 등)에 의한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만큼 중도보수, 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거센 단일화 압박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여론조사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정상 속도라면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지금 40% 후반대로 가야 하는데 30% 후반대에서 멈춰 있다"라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지적했다.
진행자가 '만약 하정후 후보가 당선된다면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라고 하자 정 의원은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겠지만 2등과 3등의 책임은 다를 것이다"며 3등이 패배 책임을 전부 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또 "북갑이 전국구급 선거가 됐기에 이 문제(단일화)는 북갑의 문제가 아니라 인접한 경남·울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따라서 사전투표 전까지 사전투표 표심을 흔들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이미 이야기 했다"며 여론조사와 아래로부터의 단일화 압박을 후보가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하면서 박민식 후보 쪽을 쳐다봤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