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북 텃밭사수 총력…중원 충청서 '충남·대전 통합' 지원약속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5일, 오후 06:4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가운데)과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오른쪽),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가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 © 뉴스1 유경석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선전에 '격전지'로 부상한 전북을 찾아 텃밭 사수에 총력전을 폈다.

이후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원' 충청권을 각각 찾아 유세를 펴고 지역 현안인 충남·대전 행정 통합에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부족하고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사랑해 준 만큼 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아끼고 선택해달라"고 자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를 내세웠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1년 성적표"라며 "이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면 민주당 후보 이원택을 뽑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또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 전 이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건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대통령에게 크나큰 누를 끼친 부분"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본인 득표에 대통령을 이용하지 말라. 대통령과 청와대를 본인의 정치적 득세를 위해 선거판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아무리 급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후 곧바로 전주로 이동해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서 전북지역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대표는 "전북에는 무소속 국회의원이 없다"며 "이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전북에서 이원택 도지사가 압도적 표차로 이길 수 있도록 전북도민이 도와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충남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서천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충남지사는 민주당 박수현, 서천군수는 민주당 유승광을 뽑아달라"며 "당 차원에서 예산이면 예산, 법이면 법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 원내대표는 충남 논산시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국방국가산단 첨단 방위산업 집적화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논산에 조성될 국방국가산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원내대표 직속 논산 국방국가산단 활성화 특별지원단 구성을 선언하고 이를 중앙당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격상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단장은 한 원내대표가 맡는다.

한 원내대표는 오후엔 전은수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충남·대전 행정통합 및 핵심 현안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 현근택 경기 용인시장 후보 지원 유세 및 용인 중앙시장 인사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한 원내대표는 박 후보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충남·대전 행정 통합 특별법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전폭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에 파격적인 재정 특례를 부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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