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 수성못을 찾아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장 대표에 스타벅스 음료 한 잔을 건넸고, 크게 웃은 장 대표는 엄지를 들어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경북 구미 유세에서도 스타벅스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편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도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세상이 됐다. 우리가 이제 스타벅스 가서 커피 사면 누군가 와서 손가락질하는 무서운 세상이 됐다”며 “이재명과 장관들이 나서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나서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스타벅스 전경.(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엑스(X·구 트위터)에 해당 이벤트를 언급하며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느냐”고 비판했고,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지난해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Siren) 클래식 머그’를 출시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