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회장의 사과를 언론을 통해 봤는데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며 “향후에는 그런 일이 재발되면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정 회장의 사과가 있었으니 향후에 재발방지를 위해서 선거 끝나고 한 번 만나서 (관련)상임위가 있지 않겠나”라며 “서울에서 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의성이 없었다’는 신세계 내부 결론에 대해서도 수용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신세계그룹이)재발방지를 위해서 조치를 하겠다. 향후 조치 및 대응을 잘하겠다고 한 걸 언론을 통해서 봤다”며 “이것 관련해선 마무리가 잘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지혜 대변인 역시 “신세계 측에서 시간과 공을 들여서 사실관계 파악했다고 하고 그룹 총수까지 나서서 사과했다”며 “(당 내에서도)그런 부분, 노력에 있어서 어느 정도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스타벅스 여러 파트너들이나 점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공감되는 부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청래 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의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을 내린 데 대해서는 별도 취소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개별 사무원이나 행위에 대해 규제하는 차원이 아니라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 내린 것”이라며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시면 개별적으로 행동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당이 새로운 지침을 내리는 계획까진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날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5·18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고 대국민 사과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모회사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사과문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