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소문 고가 사고수습 만전 다하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4:3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발생한 붕괴사고를 보고 받고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같이 전하면서 “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추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후 2시33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확인된 사상자 수만 총 6명이다. 이 중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아 임시영안소에 안치됐다. 또 다른 5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된 나머지 3명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는 1966년 준공된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 공사는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했다. 이후 정비 과정을 거쳐 2028년 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중이었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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