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대문 붕괴사고에 "책임자 강력 처벌"…장동혁 유세 취소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4:53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원인규명을 위한 엄정한 조사와 사고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유세 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오늘과 내일 유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6일 오후 2시32분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인명구출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상판 일부가 무너져 아래에서 작업하던 차량과 작업자 등을 덮쳤다. 이로 인해 7명이 다쳤고 6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6명 중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추정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평택에서 유의동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오는 길에 붕괴사고가 소식을 접했다”며 “사망자분께 삼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와 서울시는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엄정한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사고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어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도, 훈련 중에 목숨 잃은 예비군 청년도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국민의힘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 후보자들과 각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사고 수습 기간 동안,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장동혁 대표는 같은 날 서울 마포 경의선숲길 유세 중 해당 사고 소식을 듣고 “이번 유세까지만 하고 향후 유세 일정과 내일 현장 유세일정을 취소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세 마치고 갈 때까지는 차분하게 사고가 잘 수습되고, 크게 다친 분이 더 나오지 않도록 여러분들께서 같은 마음으로 빌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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