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평균 3배 부자 됐다"는 정청래...장동혁 "물가, 환율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후 02:5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한 이래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 개미들은 평균적으로 3배 부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불기2570년 국회정각회 봉축 점등식에 자리해 있다 (사진=뉴시스)
정 위원장은 27일 충남 논산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서 코스피는 8000을 찍었다. 윤석열 정부 때 2700 전후를 기록하던 것을 이제 3배가량 코스피 상승이 있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격과 힘이 많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식 계좌에 1000만 원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평균 3000만 원 정도를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제대로 된 대통령이 있는 것만으로도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코스피 상승을 강조하는 정부 여당을 향해 주가 얘기밖에 안 한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주가 올리는 건 기업이다. 물가, 환율, 금리 챙기는 것이 정부 여당의 역할”이라며 “정작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은 다 망쳐놓고 기업이 이룬 성과를 자신들의 것인 양 생색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8000을 달성한 코스피는 이날도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8400대를 넘어갔다. 장 초반 급등세에 프로그램 매수를 5분 동안 멈추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 주당 230만 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는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이날 출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을 2배로 추종하는 ETF 상품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소폭 내린 가운데 1499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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