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살피고 있다. 2026.5.26 © 뉴스1 임세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 매몰사고로 60대 작업자가 숨진 데 대해 "공사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서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의 매몰사고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셨던 작업자께서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비보를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관계 기관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책 역시 면밀히 살펴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근 잇따른 공사장 사고와 희생자 발생 소식에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서울 수서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 인근 배관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낡은 하수관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작업자 3명이 갑자기 무너진 토사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작업자 2명은 스스로 빠져나온 뒤 6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시 20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