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소문 희생자 빈소 조문…"가슴 아픈 희생 정쟁화 안돼"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05:24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서소문 고가차도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이호윤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하고 "가슴 아픈 희생이 생긴 사고를 정쟁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방문했다.

정 후보는 이날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맨 채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들어갔다.

빈소를 나온 정 후보는 기자들에게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왔다"며 "생명 안전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하고 기본적인 가치인데, 이 부분이 사회에서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깊은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 안전에 소중한 가치들이 잘 지켜지는 그런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 그리고 부상자들께서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가슴 아픈 희생이 생긴 사고를 정쟁화하면 안된다는 명확한 인식이 있다"며 이번 사고를 선거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어제 그런일이 있고 난 후 바로 절대 이 문제를 정쟁화하지 말라고 (캠프에) 얘기했고 선거에 활용하지 말라고 명백한 얘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에 관한 부분은 정쟁이 아닌 안전 대책으로 풀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후 서울과 경기도 성남시에 마련된 장례식장 두 곳을 더 방문해 서소문 고가차도 세 희생자의 빈소를 모두 찾을 예정이다.

정 후보 캠프 측은 "다시 한 번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사고가 발생한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정 후보는 "사고로 인해 희생된 세 분의 명복을 빈다. 부상자 세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희생자·부상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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