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관학교 통합,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 주문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후 04:37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사관학교 통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실로부터 국방 관련 보고를 듣고 "계획보다 실제 집행이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실 1차장실에서는 중동전쟁 계기 국방 역량 강화 추진방안과 무인 전투체계 군대로 신속 전환 방안, 미래 전쟁 상황 대비 예비전력 혁신 추진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인적 자원에 의존하는 군 구조의 의미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군 구조와 무기 체계 역시 변화해야 할 시점에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현장을 바꾸기 위해서는 군 지휘관 대상으로 미래전 및 첨단무기체계와 관련한 재교육이 필수적"이라면서 "교육 내용 역시 시대 변화에 맞게 달라져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물적 구조 변화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우나 인적 구조 변화는 훨씬 어렵다"면서 "세계 국방 태세 변화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소형모듈원전(SMR) 등 첨단 기술 연구의 속도와 진척 상황을 점검하며 우리 군의 전투 체계 전환과 실질적인 인력 구조 개편, 재교육 문제 등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재차 지시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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