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3 지선 사전투표…"소중한 한 표 행사"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9일, 오후 03:4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사전투표소 앞에서 참정권 보장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발달장애인 활동가들의 목소리도 듣고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사전투표소에 도착한 뒤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렸다. 이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수령했고,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봉투에 밀봉해 투표함에 넣었다.

사전투표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투표참관인과 투표사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사전투표소 안팎에는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투표했어요”라고 외치며 이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 부부도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삼청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발달장애인 활동가들이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후보자를 이름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유권자를 위해 그림투표 보조용구를 모든 투표소에 비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관련 내용을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번 이 대통령 부부의 이번 사전투표 일정에 대해 “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찰보리비빔밥과 수제비, 주꾸미볶음, 녹두전, 김치전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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