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2026.5.28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인 23.51%를 기록한 이번 사전투표율을 두고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경고"라고 규정했다.
정희용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사전투표 종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재판 취소 시도에 분노한 국민, 멀어져 가는 내 집 마련 꿈에 좌절한 국민, 자격도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시도민들께서 투표장으로 향하셨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 투표하지 못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당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도 같은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발생한 이 대통령의 '기표소 이탈 논란'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로 지목하면서도, 이를 제외하면 사전투표 과정 전반은 비교적 큰 문제 없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이제 중요한 것은 사전투표함 보관 및 투·개표 과정의 철저한 관리"라며 "'CCTV 참관단'을 운영해 다음 달 3일 본투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투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3.51%로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참여자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었다.
masterki@news1.kr









